[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0일 당 운영방향과 관련, “모든 것을 경제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경제가 정말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 실질임금 감소와 임금 불평등 심화로 내수가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핵심은 내수·소비 부진이다. 노동자와 소비자의 주머니가 두둑해져야 내수경제가 돌아간다”면서 “현실은 최저임금도 못 받는 노동자가 8명 중 1명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은 지속적으로 가계소득위주 성장론을 얘기해왔다”며 “노동자 임금을 인상하면 곧바로 소비로 연결되고 생산·투자·고용 증가로 이어진다. 더 늦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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