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구조 당국이 세월호 선내에 공기 주입을 시작했다.
18일 오전 YTN은 속보를 통해 “세월호 내부에 공기 주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한 내부 진입을 위한 다양한 경로가 확보돼 기존보다 2~3배 활발한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전문가는 “공기를 마구잡이로 주입할 경우 선체가 뒤흔들리면서 혹시 있을 생존자들에게 더 위험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극도의 정밀성이 요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부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여객선 탑승객은 총 475명으로 이중 구조된 인원은 179명이다. 25명은 사망하고 실종자는 여전히 27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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