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사진을 찍을 때 손의 떨림을 보정하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보다 향상시킨 ‘OIS플러스’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LG G2’에 국내 최초로 OIS 기술을 탑재했다.
OIS 플러스는 사진을 찍는 중에 OIS로 흔들림을 보정하고 이후에 관련 소프트웨어를 통해 한 차례 더 흔들림을 보정하는 기술이다. OIS만 적용된 경우보다 손의 떨림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또렷한 사진을 촬영하게 해준다.
LG전자는 이달 공개할 ‘LG G프로2’에 OIS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계획이다. 전면 카메라에는 렌즈 성능을 향상시킨 210만 화소를 채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보다 향상된 OIS 카메라가 대화면 스마트폰의 즐거움을 한껏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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