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20일 11시 5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6억1000만 달러 규모의 드릴십을 추가 수주하면서 관련 달러 매도 물량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일 지난 2월 옵션 계약한 드릴십 1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전에 계약 수주되면서 옵션 사항에 있던 것을 추가 수주한 것"이라며 "계약서는 이미 작성했고 추가 입금만 되는 것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최근 달러-원 환율이 박스권에서 느리게 하락하고 있는 만큼 조선업체 수주 관련 달러 매도가 눈에 띄고 있다고 봤다.
한 외은지점 외환딜러는 "환율이 1080원대 초반으로 밀리면서 조금만 올라도 조선업체들이 달러를 내놓고 있다"며 "수주 소식이 잇달아 나오면서 환율이 조금씩 눌리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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