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국회의장회의'는 18일부터 3일간 열리는데, 현대차는 각국 국회의장 내외의 의전을 위한 에쿠스 차량 30대를 협찬하는 한편, '정비 핫라인'을 운영해 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다.
|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뜻 깊은 국가적 행사에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가 의전차량 협찬으로 일조할 수 있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G20 국회의장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량 운영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은 "지난 G20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G20 국회의장회의에도 의전 차량을 협찬해 준 현대차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업체로 도약한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현대차는 작년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기아자동차와 함께 정상 의전 및 경호를 위해 에쿠스를, 모하비 등 총 172대를 협찬했다.
정상회의 행사 종료 후 현대차는 에쿠스 등 협찬 차량을 일반 고객에게 선착순 판매했으며, 정상 의전용으로 사용된 에쿠스 60여 대는 사전 예약 하루 만에 1천 명 이상의 신청이 몰려 판매가 마감되는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차는 이번 G20 국회의장회의 협찬 차량의 경우 고객 시승차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마켓in]잘 나가는 현대차 동생들..다음은 다이모스?
☞현대·기아차 수소연료전지차, 북유럽에 입성
☞[특징주]현대차 3인방, 외국계 매도에 이틀째 `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