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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용자 3619만명..3~5세도 83만명

박호식 기자I 2008.09.30 11:36:58

방통위 인터넷이용자 조사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국내 3세 이상 국민중 인터넷이용자가 3619만명으로 7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비 60만명이 늘어났다. 만 3~5세 유아들중에도 절반이 넘는 83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또 만 12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60%가 인터넷쇼핑을 하고 있고, 40%가 인터넷뱅킹을 이용한다. 또한 인터넷 이용자의 59.7%가 온라인을 통해 신문을 읽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1만700가구와 만3세 이상 4만1466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성별 인터넷이용률은 남성이 81.6%로 전년대비 0.8%포인트 늘었고, 여성은 71.5%로 전년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10대가 인터넷 이용률 99.9%를 나타냈고, 20대 99.7%, 30대 98.6% 였다. 3~9세도 82.2%에 달했고, 40대 82%, 50대 48.9%, 60세 이상 19%였다.

또 3세 이상 이용자는 평균 1주일에 13.7시간을 인터넷을 하고, 이들 대부분은 인터넷을 통해 음악·게임·전자책 등 여가활동'을 가장 많이 즐기고 있다.

만 12세 이상 이용자중 23.2%가 필요한 인터넷서비스나 콘텐츠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고 있고, 16.2%가 본인이 제작한 글, 그림, 동영상 등을 인터넷에 게시했다. 10.7%는 다른 사람이 제작한 콘텐츠를 변형·가공해 인터넷에 게시하는 등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13.7%는 웹사이트을 이용할때 배너광고, 동영상광고를 보거나 이용하고, 10.7%는 인터넷광고를 본 후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했다.

이와 함께 만6세 인터넷 이용자의 절반이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고, 만 12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60%가 1년 이내에 인터넷쇼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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