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에너지주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미국 석유 및 천연가스업체 EOG리소시스(EOG)는 전일대비 2.34% 오른 148.25달러를 기록했다. 셰일오일업체 다이아몬드백에너지(FANG)는 1.34% 상승한 203.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에너지기업 셰브론(CVX)은 2.38% 오른 211.053달러에 종가를 형성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고 에너지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지정학적 갈등이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밀어 올리면서 원유 생산업체의 수익성 개선 기대도 커졌다.
에너지 업종 흐름을 반영하는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상장지수펀드(ETF)도 약 1% 올랐다. 이날 증시 전반이 국채금리 상승으로 압박받은 것과 달리 에너지주는 유가 상승이라는 업종별 호재가 부각되며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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