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단기 주가는 실적보다는 그룹사 로보틱스 투자 전략이 좌우한다”며 “보스턴 다이나믹스 주주 손바뀜에 따라 동사의 보유 지분가치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8조872억원, 영업이익은 487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8% 하회할 것”이라며 “물류는 캡티브 완성차 도매 판매가 내수 생산 차질 영향으로 소폭 둔화됐고,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포워딩 실적 개선은 차분기부터 물류 실적 개선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해운 부문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수익성 둔화로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중동 전쟁 직후 벙커유 가격 급등이 2분기에 집중적으로 반영되며 단기 수익성이 악화됐다”면서도 “유류비 상승분은 BAF(유류할증료)를 통해 2~3개월 시차를 두고 운임으로 전가돼 연간 이익 눈높이는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중동 수출 차질에도 중국 완성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누적 63% 성장하며 PCTC 시황 강세를 주도했다”며 “유가 안정화가 이어질 경우 물동량 수요에도 우호적이고, 고원가 단기 용선 반납과 규모의 경제에서 유리한 대형 PCTC 도입으로 해운 부문 원가 효율화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유럽 PCTC Peer들은 극동발 시황 강세에 힘입어 5월 저점 이후 주가 회복 추세”라며 “현재 주가는 그룹사 로보틱스 모멘텀이 발현되기 전 수준으로, 견고한 본업 가치만으로도 설명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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