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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민대표단이 직접 학습 토론을 했고 숙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세 차례 설문조사를 거친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면서 “연금개혁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17년만에 진행되는 개혁이고 국민적 노력인데 수포로 돌려서는 안된다”면서 “연금개혁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과제인만큼 여당은 21대 국회에서 매듭지을 수 있도록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아프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권한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정부·여당이 확실하게 깨우치길 바란다”면서 “국민의 삶과 국가미래에 직결된 사안인만큼 민주당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채 상병 수사와 관련된 의혹을 언급했다. 그는 “채 상병 특검을 하라는 게 국민의 뜻”이라며 “21대 국회 끝나기 전에 특검법을 통과시켜 반드시 진상규명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법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