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언은 ‘해병대원 사망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 대상인 이 전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출국한 것을 두고 여론이 악화된데 따른 강경 발언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이 전 장관의 해외 출국을 두고 본질은 ‘도피를 방조한 윤석열 게이트’라고 맹공을 퍼붓고 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장관의 출근 논란은)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줄 문제가 아니다”라며 “즉각 귀국해야 한다”며 그동안과 달리 강경한 발언을 했다.
한 위원장은 또 특정 언론사에 ‘회칼 테러’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 “부적절하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발언이고,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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