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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설 앞두고 장애가정에 3000만원 기부

김정남 기자I 2024.01.24 10:00:37

자매결연 농어촌 10개 마을에 김치 기부
장애가정 청소년에 기부금 3000만원 전달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가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6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10개 마을에 총 2000kg의 김치를 기부하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은 2020년부터 농어촌 마을의 발전을 위해 협약을 맺고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전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에 가전제품 기증 △마을 지역 특산물 구입 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자연재해 발생시 가전제품 무상 수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성일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왼쪽)과 조성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설 명절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아울러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23일 서울 서초구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기부금으로 쌀과 식료품 세트 등을 구매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가정 청소년 가정 228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LG전자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운영한 참여형 기부 이벤트 ‘LG 김치톡톡과 함께하는 마음톡톡 기부게임’을 통해서 모았다. 이는 고객들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주어진 게임 머니로 식재료를 구매하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에 보관하면 식재료 액수만큼 LG전자가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윤성일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이번 기부금으로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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