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탈중앙화된 상거래 및 결제 플랫폼 ‘인스타페이’가 전국 100여 개 대학의 온라인 구내서점(온구서점)과 협력하여 9월 한 달 동안 이용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인스타카드 멤버십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희대, 가천대, 동서대, 성균관대, 전북대, 동국대(경주)의 온구서점 운영자들이 최초 선정됐다.
이 행사를 통해 각 대학별 재학생 중심으로 5명씩 총 2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회사는 온라인 구내서점이 개설된 전국 100여 개 대학으로 확장해 나가는 계획이다.
‘인스타카드 멤버십(Univ.)’은 한 번 가입하면 최대 4년간 전공책을 20% 할인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이 구독료는 2만원에 해당하지만, 전공책의 가격이 높아 비용 부담이 큰 의과대학이나 공과대학, 자연과학 분야 등에서는 4년 동안 최대 300만원까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구서점’은 인스타페이가 학생들과 ‘인스타북스(InstaBooks)’ 플랫폼을 통해 각 대학에 개설한 탈중앙화된 4세대 서점을 의미한다. ‘할인의 숙명’을 운영하는 숙명여자대학교 학생 이수민은 전공책의 높은 가격과 할인 혜택 부재로 인해 전공책을 구매하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스타북스 온구서점에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동참했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는 지난 해와 같이 각 학교의 총학생회나 학생 복지위원회의 요청을 기반으로 온구서점을 개설하고 장학금 수여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제휴하고자 하는 대학들은 인스타페이 카카오 채널(@인스타페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