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부산 아쿠아리움서 친환경 히트프리 캠페인

씨라이프(SEALIFE) 부산 아쿠아리움에 마련된 한국엡손의 히트프리 캠페인 부스. (사진=한국엡손)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엡손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씨라이프(SEALIFE) 부산 아쿠아리움(씨라이프 부산)과 협업해 친환경 히트프리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엡손은 지난해 12월 27일 씨라이프 부산과 친환경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엡손은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과 자사의 친환경 프린팅 솔루션인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씨라이프 부산에 마련되는 히트프리 캠페인 부스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히트프리 기술로 인쇄한 멸종위기 해양동물 5종 스케치 도안을 아이들이 직접 색칠하면, 엡손은 자사의 고광량 프로젝터를 통해 미디어 월에 투사하며 이를 직접 보여준다. 해양동물 도안은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에서 발달 장애인 작가로 활동 중인 짜욱 작가와 협업해 진행했다.

또 친환경 프로젝터를 활용해 아이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투사 콘텐츠도 준비했다. 해양동물을 모델로 한 히트프리 스티커를 선보이며, 포토월에서 인증샷을 촬영 후 SNS에 업로드하면 엡손 포토프린터로 인쇄한 즉석 사진을 증정한다. 부스 투어 고객들에게는 △히트프리 키트 △씨라이프 부산 입장권 △씨라이프 부산 기념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캠페인을 함께한 씨라이프 부산은 해양생물의 번식, 구조, 보호를 기본적인 운영 방침으로 삼고 있다. 자선단체인 씨라이프 트러스트(Sea life Trust)를 통해 해양동물 구조활동, 멸종위기 종 보전활동,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새해에도 친환경적인 제조 환경 구축을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