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NPX 캐피탈, 신임 파트너에 전용주 전 딜라이브 대표 영입

김성훈 기자I 2021.12.01 10:14:40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글로벌투자회사인 NPX 캐피탈(NPX Capital)은 전용주(사진) 전 딜라이브 대표를 NPX 캐피탈 신임 파트너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 경영학부와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전 신임 파트너는 딜라이브 등 국내 유수의 미디어 기업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기업 경영 전문가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재직한 바 있는 공인회계사다.

전 신임 파트너는 NPX 캐피탈에 입사에 앞서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딜라이브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회사의 전반적인 유료 방송 사업 경영 운영을 총괄한 바 있다. 그는 재직 당시 넷플릭스와의 국내 최초 제휴를 통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 성장을 견인하기도 했다. 아울러 2013년부터 2021년까지 ㈜IHQ의 대표이사로 경영·미디어 사업 운영을 총괄했고 ㈜AXN Korea, CU 미디어, YTN 미디어 등 국내 주요 미디어 기업들에서도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NPX 캐피탈은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가능성을 보고 디지털 콘텐츠 개발사 코핀 커뮤니케이션즈(Copin Communications)와 웹툰 플랫폼 탑툰(Toptoon)을 운영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탑코(TOPCO)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NPX 캐피탈은 전 신임 파트너의 합류를 발판으로 미디어 및 콘텐츠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장 및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무엘 황 (Samuel Hwang) NPX 캐피탈 CEO는 “주요 미디어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뛰어난 기업 경영 역량을 발휘한 전 신임 파트너의 합류는 NPX 캐피탈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용주 신임 파트너는 “NPX 캐피탈의 신임 파트너로서 당사의 유능한 투자 전문가들과 함께 포트폴리오 기업 성장의 전 단계를 지원하고 이들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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