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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본 사업을 통해 선정된 화랑 중 전속작가 육성에 크게 기여한 7개의 우수 전속 화랑을 소개하고 이들이 육성하는 19명의 전속작가의 작품 약 6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뿐 아니라 작품을 구매하고 소장까지 할 수 있는데 특히 컬렉터의 시점으로 작성한 전시공간 사용법이 도록에 소설적인 문체로 수록되어 관람객과 컬렉터를 도울 예정이다.
전시 제목으로 쓰인 ‘매니폴드’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수많은 배관이 연결된 기계, 기관을 가리키는 명칭이며, 동시에 기하학적 위상 수학에서 유클리드 공간과 닮은 위상 공간이지만 이것들이 연결된 전체의 대역에서는 비-유클리드적인 구조를 띠는 공간을 가리키며, 이를 ‘다양체’라고 번역하여 부르기도 한다.
즉 서로 다른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여러 작가가 서로 연결된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작업하고 전시를 하는 전형적인 동시대미술의 상황을 의미를 담았다.
9개의 섹션은 서로 열려 있으면서 동시에 하나의 실내공간처럼 연출 되어 있어 관람객은 마치 자신의 집이나 회사의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처럼 친밀하게 전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유진상 예술감독은 “미술계와 미술시장 생태계에서 컬렉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컬렉터의 수준과 역량이 장래의 한국 예술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자리할 것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면 더 많은 정보와 지원이 컬렉션의 수월성과 확산을 이끌어내는데 투여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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