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이 휴가 중에 ‘요즘 군대 편해졌다’라는 말을 가장 듣기 싫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고생한다’는 말이었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휴가’를 주제로 장병 852명을 대상으로 10월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16%인 137명이 이같이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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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고생한다’였다. 응답자의 가장 많은 38.7%(330명)가 선호했다. 설문에 응한 장병들에 따르면 “나 지키느라 고생한다, 수고가 많다”는 위로의 말을 들을 때 군 복무의 보람을 느끼고 힘든 군생활에 위안을 얻는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를 이어 ‘보고 싶었어’(7.7%), ‘반가워’(7%), ‘멋있어졌다’(4.6%), ‘뭐 먹고 싶어?’(3.5%), ‘사랑한다’(3.3%), ‘언제 전역해?’(2.8%), ‘용돈 줄까?’(2%)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장병들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2.2%가 ‘휴가 나가면 가장 가고 싶은 장소’로 ‘집’을 꼽았다. 이어 바다(11%), 휴양지(8.2%), 제주도(5.9%) 등이 뒤를 이었다.
휴가 때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취미 및 여가 생활’이 1위로 꼽혔는데, 많은 장병이 “부대에선 할 수 없는 나만의 취미와 여가 생활을 휴가 때나마 충분히 즐기고 싶다”고 했다고 국방홍보원 측은 설명했다.
병영차트 설문조사는 매달 장병 대상 주관식 설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설문결과는 국방일보 신문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SNS 카드뉴스 등에도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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