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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6도~ 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1도로 예상된다.
현재 강원 영서와 산지는 영하 25도 이하,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일부 경북북부내륙은 영하 20도 이하, 서울과 그 밖의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바람도 약간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5도~영하 30도로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영하 10도 이하,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은 영하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수 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7.9도, 부산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찬 바람이 매섭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5.8도에 달했다.
전북 서해안, 전남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9일까지 5~20㎝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오늘과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24~21도 등 최강 한파가 이어진다. 제주도와 서해안은 일요일까지 눈이 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