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박셀바이오(323990)가 상장 첫 날 급락,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분 현재 박셀바이오는 시초가(2만7000원) 대비 20.93%(5650원) 내린 2만135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원) 보다 10%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앞서 박셀바이오는 지난 3~4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3만5000원) 하단인 3만원으로 결정했다.
2010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임상 백신 연구개발사업단에서 스핀오프 창업한 박셀바이오는 면역체계 전반을 활용한 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항암면역치료 플랫폼인 ‘Vax-NK’를 첫 번째 적응증인 진행성 간암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을 논문으로 작성해 추후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계약)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