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은 올해 11월 한 달간 보온 실내복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니 파자마와 이지웨어 모두 각각 15% 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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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겹의 원단을 겹쳐서 두께를 더한 이중직 원단이나, 이중직 원단 사이에 솜까지 한 겹 더 넣은 삼중직 원단도 안에 공기를 포근하게 품어 따뜻한 대표적인 보온 소재다. 조끼나 가운 등이 함께 세트로 구성되어 한 겹 더 껴입을 수 있는 레이어드형 파자마도 유용하다.
온도에 민감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면 몸의 체온을 올려주는 보온 실내복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흘린 땀이 배출되지 못하고 실내복에 스며들어 버리면 축축한 느낌이 계속되고, 체온 조절에 악영향을 미쳐 감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무엇보다도 흡습속건 효과가 좋은 원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비안에서는 면보다 8배 정도 빠르게 마르는 ‘탁텔’ 소재를 사용한 이지웨어를 매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유의 보송보송한 촉감 덕분에 탁텔 이지웨어에 대한 반응이 좋아 비비안에서는 작년에 비해 스타일 수를 60% 정도 많이 구성하고, 생산량도 20% 정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