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이 3분기에 매출 4조2438억 원, 영업이익 4243억 원, 순이익 3221억 원 등을 거뒀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플랫폼 사업에서도 일부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은 갤럭시노트7 영향에 따른 자회사 PS&M의 매출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0.6% 소폭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SK플래닛의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4.2%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7% 증가했다.
특히 눈에 띠는 것은 ‘개방’ 전략을 통한 플랫폼 사업의 성과다. 회사 측은 AI 시대 대중화를 알리는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비롯해 신시장 개척을 통해 미래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