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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스플레이 업계는 생산능력이 수요보다 12~13%나 많은 극심한 공급과잉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패널가격이 지속 하락하는 등 디스플레이업계는 한치 앞도 갸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 부회장은 ”업체에따라 체감은 다를 것“이라면서 ”시장이 어렵지만 (고부가가치인) UHD와 65인치 디스플레이 등으로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악화된 실적 역시 2분기를 계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부회장은 특히 “지난 해 UHD가 급속도로 확산되어 올해는 UHD 화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TV는 UHD 시장에서 저전력/고휘도(M+) 기술과 가볍고 얇은 디자인(Art Slim)의 결합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HDR(High Dynamic Range) 제품 등 프리미엄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또 “장비·재료부터 고객에 이르는 OLED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력 강화 등을 진행함으로써 ‘OLED 시대’를 앞당기는 선구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자동차와 사이니지(Signage) 등 신규 사업에서의 1등 기반 확보를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매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
한 부회장은 “자동차 분야에서 IPS 적용 비중을 높이고, 미국, 유럽 등에 현지 인력을 강화해 고객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이니지 분야에서는 전자칠판과 비디오월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OLED 사이니지 시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형 OLED 관련해서도 지속 대중화를 추진한다. 한 부회장은 “올해 화질과 디자인을 앞세운 다양한 제품라인업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OLED 시장을 넓히고, 중국은 물론 일본과 유럽지역의 고객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UHD와 풀HD를 포함해 올해는 100만대, 내년에는 150만대 판매 목표치도 공개했다.
한 부회장은 “올해 비록 시장 환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LCD 사업에서 수익 확보에 주력하고, OLED로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경영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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