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베트남 교육부가 선발한 우수학생 3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 7월 22일부터 3주간 ‘비욘드 썸머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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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이번 캠프의 차별화 차원에서 참가 학생들에게 해보고 싶은 것을 사전 조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야구·‘SBS 인기가요’ 공개방송 관람, 홍대 클럽·찜질방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3주간 중앙대학교에 머물면서 한국어 강의는 물론 패션, 사진, PC를 활용한 UCC 제작법 등 다양한 교양 강좌도 준비해 글로벌 리더십 향상이라는 본래 취지에도 힘썼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은 “연수생 입장에서 흥미로운 일정이 다수 포함돼 있어 한국어 연수, 역사 탐방, 회사 소개 등 다소 지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동시에 학습 효과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11일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