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영학 前 복지부 차관

정병준 기자I 2011.12.29 13:42:18

(상보)내년 1월부터 상근으로 업무 수행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거쳐 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유영학 전 보건복지부 차관(사진)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유 신임 이사장은 내년 1월부터 상근으로 재단 이사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유 신임 이사장이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덕망과 경륜을 갖춰, 내년 저소득층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용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1956년 생으로 경북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9년 행정고시 22회에 합격, 당시 보건사회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보건복지부 차관(2008~2010년)을 역임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최근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 관련기사 ◀
☞현대그룹, 현대차그룹 상대 고소 취하(상보)
☞현대차그룹, 내년 14조원 투자..`사상최대`(상보)
☞정몽구 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영학 씨 선임(1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