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1720선에 이어 1730선도 넘어섰다.
6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64.31포인트(3.86%) 오른 1730.83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부터 급등세를 보인 코스피는 뉴욕증시 훈풍에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1730선도 회복하는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9억원, 192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투신권이 182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967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824억원 순매수가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와 전기전자가 5%이상까지 상승세를 높이고 있다. 금융 화학 증권 등도 4~5%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스티브잡스의 사망 소식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4%, 7%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과 하이닉스(000660)도 7%이상 상승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8.9%, KB금융도 8%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지 못하는 모습이다.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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