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하비 수소전지차 체험단` 모집

김종수 기자I 2009.09.22 11:23:04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대상
오는 12월부터 6개월 간 시승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하비 수소 연료전지차(FCEV) 시승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만 20세 이상 운전면허를 소지한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아차는 간단한 인적사항과 자동차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5명을 선발한다.

시승 체험단으로 선발된 고객은 오는 12월부터 2011년 11월 중 6개월간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를 시승하게 되며, 기아차는 시승기간 동안 수소 연료충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아차(000270) 관계자는 "이번 시승단은 기아차의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 다이나믹스`와 첨단 신기술을 앞서 경험하는 기회"라며 "내년에는 추가로 60명까지 시승 체험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하비 수소 연료전지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 물 이외의 배출가스가 없는 무공해 자동차로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전용 부품이 적용됐다.

한편 기아차는 같은 기간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를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정부 기관 업무용 차량으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기아차, 전사업장 생산재개
☞기아차, `2010년형 뉴카렌스` 출시
☞기아차, 3분기 깜짝실적 기대..목표가↑-한국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