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035420) 네이버에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이명박탄핵`이란 키워드가 `일간 종합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탄핵`이란 검색어도 7위에 올랐다.
`일간 급상승 검색어`에서도 `이명박탄핵`이란 키워드가 6위를 차지했고, `이명박탄핵서명` `탄핵` 등의 검색어도 각각 9위, 11위를 기록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일인 23일에는 `노무현` `노무현유서` 노사모` 등 주로 노 전 대통령 관련 검색어가 주를 이뤘다면 이튿날부터는 이명박 대통령 관련 키워드들이 갑자기 늘어나는 모습이다.
다음(035720) 토론방 `아고라`에서는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네티즌 서명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이 노 전 대통령 서거전인 지난달 6일에 발의한 `[1천만명서명]국회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합니다`란 이슈 청원에는 26일 오전 11시경 현재 145만명이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갈등 분위기를 자제하자는 네티즌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나라의 대통령을 그렇게 쉽게 올려라 내려라 하는 것은 전세계 어느나라를 봐도 없을 것"이라며 "결국 악순환을 또다시 밟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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