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혜민 연구원은 “Lazcluze(레이저티닙)의 미국 출시로 6000만달러(약 800억원)의 마일스톤이 유입됐는데, 이 부분이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에 미반영되면서 상회한 요인이 가장 크다”며 “오스코텍 이익 배분(40%)을 제외한 60% 부분인 약 480억원 가량이 유한양행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렉라자 관련 주요 모멘텀으로는 국가별 출시 마일스톤 수령, 리브리반트 SC 병용 승인, 전체생존(OS) 데이터 발표가 남아있다”며 “연말 유럽 승인과 연초 출시가 전망된다(실적 추정치 미반영)”고 진단했다.
이어 “리브리반트 SC제형은 지난 8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 지정 받아, 늦어도 2025년 2월 15일 이전 FDA 승인 받을 수 있으나, 리브리반트와 렉라자가 이미 FDA 승인을 받은 상태로 연내 수월한 승인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 외에 모멘텀으로는 알러지 치료제 YH35324의 만성특발성두드러기 환자 대상 1b상이 미국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학회(AAAAI/WAO, 2025년 2월 28일~3월 3일)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