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쿠팡, 우수 통번역사 채용 위해 한국외대와 맞손

문다애 기자I 2024.05.20 10:35:15
쿠팡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국내에서 정규직 통번역사를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는 쿠팡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과 손을 맞잡았다.

쿠팡은 지난 17일 잠실 사옥에서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과 통번역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이 통번역사 채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해롤드 로저스 법률 고문 및 최고 행정 책임자, 조 토마스 글로벌 채용 총괄 등 쿠팡 관계자와 이윤석 산학연계부총장, 곽순례 통번역대학원장, 임향옥 한영과 주임교수 등 한국외대 관계자가 참석해 양측의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쿠팡과 한국외대는 캠퍼스 리크루팅과 특강, 인턴십 등 통번역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해롤드 로저스 법률 고문 및 최고 행정 책임자는 “쿠팡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글로벌 인재들의 원활한 회의 진행과 업무 지원을 위해 전문 통번역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매년 정규직 통번역사를 꾸준히 채용하며 계약직이나 파견직 위주였던 통번역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250여 명의 통번역사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세계 각 지역 출신의 글로벌 인재들과 협업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