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후보 36표, 허은아 후보 30표 득표
누적 득표수 이 96표, 허 90표로 1·2위 박빙
19일 수도권 연설회 후 당 대표 최종 선출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개혁신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제1차 전당대회 부산·대구·울산·경상 합동연설회에서 이기인 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이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강정, 이기인, 조대원, 전성균, 허은아 후보.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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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연설회 후 진행된 대학생·언론인 심층평가단 투표에서 이 후보는 총 유효표 100표 중 36표(대학생 32표, 기자단 4표)를 차지했다. 허은아 후보가 30표(23표·7표)를 얻었고, 조대원 후보 22표(17표·5표), 전성균 후보 8표(7표·1표), 천강정 후보 4표(1표·3표)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지역 대학생 40명과 기자단 10명 등 총 50명이 현장 패널 자격으로 1인 2표씩 행사했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앞서 대전·세종·충청과 광주·전라·제주에 이어 세번째로 열렸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수는 이 후보 96표(82표·14표), 허 후보 90표(68표·22표), 조 후보 61표(45표·16표), 전 후보 32표(27표·5표), 천 후보 11표(8표·3표)다.
개혁신당은 오는 19일 서울에서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당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당 대표 후보로는 허은아 전 국회의원과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 전성균 경기 화성시의원, 천강정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대원 전 대구시당위원장 등 5명이 경합하고 있다.
개혁신당 당 대표 경선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