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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는 한국 수출기업을 위해 수출보험을 제공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 금융기관이다. 올 들어 11월까지 역대 최대인 215조원 규모의 수출에 대한 무역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서보는 역시 준정부 금융기관인 예금보험공사의 손해보험 자회사로 매출채권 신용보험을 포함한 국내외 보증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진출 기업에 보험·보증상품 등 무역보험과 컨설팅을 포함한 포괄적 금융서비스를 함께 제공키로 했다. 특히 국내 기업이 외국 수출 과정에서 받은 수출채권에 대한 보험 서비스는 물론 국내 기업의 외국법인에서 발생한 현지 매출채권에 대한 영업·리스크 관리도 지원한다.
무보와 서보는 이번 협업이 정부의 수출 지원에 시너지를 내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가속하는 촉매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불확실한 무역 환경에 대응한 양 기관의 채권보험 분야 금융 공급망 협력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새 무역기회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