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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청년 정치인이 서기 너무 어려운 상황에 큰 용기를 낸 상황에서 적어도 우리는 공정한 평가 기준을 제시해줘야 한다”라며 “도전 앞에 벽이 높아 포기하는 사회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박 위원장은 2045 청년 정치인 연대 ‘그린벨트’를 만난 것을 언급하며 “청년과 정치라는 공통점으로 변화 희망 얘기하며 웃기도 했지만 청년이란 이유로 소외당한 경험 이야기하며 함께 울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역대 선거 공천 기준은 권리당원 수와 조직력 관리 문제로 평가되는데 기존의 기준을 청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는게 과연 공정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라며 “맞다. 수십년간 한지역에 살면서 여러 인맥 쌓아온 중견 정치인과 청년 대결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기존 정치인에게만 정치 맡기기엔 청년 삶은 너무 퍽퍽하다”라며 “그간 정치인이 청년 삶을 대변하지 못했기에 청년이 직접 정치 통해 변화시키겠다며 전선 뛰어들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