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 8명이 청년 58명과 만나 자신이 가진 직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이 진행됐다.
이번 멘토링 직무는 △콘텐츠(공연) 기획 △A&R △가수 매니지먼트 △포토(photo) △경영지원 △투자 기획 관리 △사회공헌 △인사 등 총 8개 분야다. 청년들은 본인 관심 직무의 임직원 1명과 소그룹(7~9명)으로 매칭돼 90분 동안 만남을 가졌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9년부터 임직원 봉사자가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본인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앞서 올 3월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진행, 당시 60명 정원에 245명의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온라인 직무 멘토링은 매월 1~2회 진행되며, 서울동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업총괄부장은 “코로나19로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 청년들이 진로의 막막함을 풀 수 있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