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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 검사 건수는 13만 6798건(전날 14만 3881건)을 기록해 통상 평일 수준을 보였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22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7715건(확진자 33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854건(확진자 91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29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06명(치명률 1.03%)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21만 8941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2016만 9592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39.3%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10만 6529명으로 누적 728만 9659명, 14.2%다.
추진단은 3~4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3803건(누적 12만 1565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3681건(누적 11만 5645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16건(누적 550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101건(누적 4931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5건(누적 439건)을 나타냈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2건, 화이자가 3건을 차지했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03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62%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479명, 경기도는 474명, 인천 83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108명, 대구 75명, 광주 15명, 대전 59명, 울산 14명, 세종 8명, 강원 22명, 충북 45명, 충남 52명, 전북 33명, 전남 15명, 경북 46명, 경남 113명, 제주 23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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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거리두기 4단계, 최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불길을 못 잡으면 (안 된다)”면서 “특히 ‘저녁 6시 이후에는 두 분 이상은 못 만나게 해놓은 것은’ 자영업 하시는 분들한테는 너무 지나칠 만큼 혹독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피로도도 우려 점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런 상황이 벌써 1년 반째 계속되다 보니까 (국민들이) 피로하고 힘들고 지친다”며 “그런 부분이 저희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다”고 피력했다.
이어 김 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거리두기는 ‘국민과 함께 지키는 사회적 약속’이다. 현장의 이행력과 수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61명은 중국 6명, 중국 제외 아시아 46명, 유럽 6명, 아메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8명, 외국인 4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0명, 지역사회에서 31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