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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자회사 그린카, 롯데건설과 세차 서비스 제휴

김현아 기자I 2021.07.19 10:01:08

롯데건설 입주민들 대상 그린카 세차클링 서비스
전용 모바일 앱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비대면 세차 서비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셰어링 전문업체 그린카(대표이사 김경봉)가 롯데건설과 함께 세차 서비스(이하 세차클링)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린카 제공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중인 롯데렌탈의 카셰어링(차량공유) 자회사 그린카가 지난 16일, 롯데건설 사옥(새롬빌딩)에서 롯데건설과 세차 서비스(이하 세차클링)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린카 김경봉 대표이사, 롯데건설 정영광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 입주민 및 롯데건설이 제공하는 주거서비스 이용자(Elyes 회원 및 롯데캐슬 입주민 등)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그린카 세차클링 제공과 운영이다.

협약 이후 롯데건설 입주민들을 위한 세차클링 앱 이용 편의성 개선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차클링’은 그린카가 지난 3월, 론칭한 비대면 세차 서비스로 롯데건설 입주민들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참고로 그린카는 국내에서 세차 경험이 가장 많은 업체로 운영 중인 전체 차량 10,000여대를 연 140만회 이상 세차 관리를 하고 있다.

김경봉 그린카 대표는 “롯데건설과 협약은 그린카의 비대면 세차 서비스 마케팅의 시발점인 동시에 롯데건설 입주민들의 차량 관리 편의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롯데건설 입주민들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카는 지난 5월, GS건설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와 관련된 신규 비지니스 모델의 기획과 개발, 그린카 서비스와 GS건설 자이앱의 연동을 통한 입주민들의 이용 편의성 확보 등을 주요 협력 사항으로 정해 진행 중이다.

그린카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공유 시장 규모는 연평균 15% 이상 성장해 2025년 2000억 달러에서 2040년 3조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그린카는 2009년 설립된 카셰어링 서비스 기업으로, 회원수 350만명에 차량 대수는 약 9000대다. 지난해 매출은 44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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