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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서두에는 패스트리테일링 야나이 다다시 대표이사 겸 사장과 프랑스 철학자이자 경제학자, 미래학자인 자크 아탈리의 화상 인터뷰 전문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인류가 추구해야 할 방향성과 패션업계의 역할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 외에도 환경 분야 스타트업의 젊은 창업자와 고등학생, 스웨덴 올림픽위원회 CEO, 꿈을 이룬 난민 등 다양한 인물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여러 관점과 이야기를 풀어냈다.
야나이 다다시 대표이사 겸 사장은 보고서를 발표하며 “기업은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어떤 경영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행동해야 한다”라며, “유니클로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 실행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20년 역사와 함께, 한국 유니클로의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 및 지역의 사회공헌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