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알서포트(13137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확산돼 원격지원 시스템의 해외 매출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알서포트는 전 거래일 대비 5.03% 오른 7730원을 기록 중이다. 수출 증가로 인해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재택 근무 확산과 신제품 출시를 통한 기술 품질력 강화,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원격지원 서비스인 ‘리모트콜’은 이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매김했다는 평가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 제거 서비스인 ‘리모트뷰’, 화상회의 시스템인 ‘리모트미팅’의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전체 매출액은 563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2억원으로 31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원격 서비스 수요 확대, 하반기 신제품 출시가 주요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