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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810선 ‘후퇴’

이광수 기자I 2018.06.22 09:26:47

인터넷, IT부품 등 대부분 업종 하락
시총상위株 하락세…셀트리온·신라젠↓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포인트(1.21%)내린 816.2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특히 에너지와 산업재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연준(Fed)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기대감이 유입된 금융주와 실적 기대감이 높은 종목은 반등하며 업종별 차별화는 지속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80%, 나스닥 지수는 0.88% 각각 하락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63% 내렸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66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만 13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포스코켐텍(00367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수가 더 많다. 방송서비스와 방송통신, 유통 업종이 상승중이고 인터넷, 기타제조, IT부품, 오락문화, 의료정밀, 일반장비 등의 나머지 업종은 전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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