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가 골관절염 치료제인 ‘아셀렉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동아ST를 통해 9월부터 아셀렉스를 전국에 유통한다. 아셀렉스는 국내외 시판 중인 진통소염제 가운데 가장 적은 양인 2mg을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것만으로 진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약이다. 지난달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험약가를 879원으로 고시했다.
아셀렉스는 미국과 유럽, 국내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전통적 진통소염제 (NSAID)의 문제로 꼽혔던 속쓰림, 궤양, 장 출혈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개선했다. 심혈관계 부작용도 기존 진통소염제보다 적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 아셀렉스는 우리나라 바이오벤처 역사상 1호 글로벌 신약”이라며 “해외수출을 통해 아셀렉스의 가치를 세계에서 입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미 터키, 중동, 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대상으로 아셀렉스 해외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부 계약조건을 협상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셀렉스의 국내 판매로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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