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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니발, 미국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김보경 기자I 2015.04.16 10:04:58
기아차 올 뉴 카니발. 가아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올 뉴 카니발(현지명:세도나)’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매년 주요 신차들에 대해 정면 충돌, 측면 충돌, 전복 상황 등 종합평가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카니발은 정면 충돌 별 다섯, 측면 충돌 별 다섯, 전복 상황 별 넷 등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안전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카니발이 획득한 이번 안전도 평가 성적은 미국 미니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타사 모델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이다. 도요타 시에나는 종합평가에서는 별 다섯을 획득했지만, 정면 충돌과 전복 상황이 별 넷 평가를 받았으며, 크라이슬러 컨트리와 닷지의 그랜드 카라반은 종합 성적이 별 넷에 불과했다.

혼다 오디세이는 카니발과 같은 성적을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기아차의 높은 수준의 차량 안전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가족 중심의 여가 생활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차량 개발 초기부터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니발은 지난해 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 결과에서도 오버랩을 포함한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 차로 인정한 차량에만 부여되는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에 선정된 바 있다.

1504 미국 주요 미니밴 NHTSA 안전도 테스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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