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전국 4곳 복지부 전문병원 지정

이순용 기자I 2015.01.07 09:58:1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서울 강남 우리들병원을 포한해 서울 김포공항, 부산, 대구 4개 우리들병원이 복지부가 지정한 제2기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회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자구성비율,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등 7개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앞으로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우리들병원은 최소침습적 치료 원칙 아래, 환자가 가능한 빨리 척추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강남, 서울 김포공항, 서울 강북, 부산 온천, 부산 동래, 대구, 포항, 광주, 광주 북구, 전주 등 국내 10개 병원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두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터키 이스탄불 등 해외 기관이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갖추고 항상 의술과 지식 공유에 힘쓰고 있다. 매년 1만 여건에 이르는 풍부한 임상경험은 물론 SCI급 논문 발표, 국제학회 강연, 해외 의료진 교육 등 최소침습 척추치료기술의 발전과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은 “환자들이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병원이 최신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는지,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학술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는지 등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이번 복지부 전문병원 지정으로 환자들이 자신의 질환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의료기관과 의사를 선택하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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