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주 포스코(005490)의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병원 치료 중이던 현지인 1명이 끝내 숨졌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영자 일간지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공장 폭발사고로 크게 다친 유다 아리타마(20) 씨가 20일 오전 사망했다.
그는 이번 폭발사고로 전신의 90%에 화상을 입고 며칠간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당시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7명이었다. 숨진 유다 씨와 함께 자카르타 페르타미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또다른 부상자 1명은 퇴원 허가를 받았다.
크라카타우포스코 측은 냉각수가 흘러나와 뜨거운 쇳물과 만나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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