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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영화 ‘거위의 꿈’ 프로젝트 추진위원회(운영위원장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국사회의 총체적 문제점을 드러낸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사고 발생 1주년인 내년 4월 16일 이전에 완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 타이틀은 가수의 꿈을 키우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故 이보미 양이 졸업식 때 부른 노래 ‘거위의 꿈’에서 따왔다.
연출은 임종태 감독이 맡고, 추진위 공동대표는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법안 스님, 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성유종 희망래일 이사장이 맡았다.
영화 분량은 120분이며 4억 원 정도로 예상되는 제작비는 시민 모금으로 마련된다. 오는 10월 10일까지 3개월간 소셜펀딩과 기부금 방식으로 모으로, 수익금은 전액 세월호 참사 관련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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