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BS 뉴스는 YF소나타 급발진 의심 사고 직전 공포에 질린 운전자의 모습이 담긴 블랙 박스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놀란 표정을 짓던 운전자가 다급한 표정으로 운전대를 잡고는 차량을 제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운전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차량은 건물을 들이박고서야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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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이 처음은 아니었다. KBS는 지난 5일 서울의 LPG 충전소와 지난해 경기도 분당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고 사고 차량은 모두 YF소나타 였다고 밝혔다.
더욱이 현대자동차가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외부에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받은 후 관련 부품을 몰래 교체해준 사실이 있다고 뉴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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