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지난달 초 대통령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브뤼셀을 방문한 한덕수 무역협회장(사진)이 유럽 경제단체들과 공동선언문 작성을 협의했으며, 이번에 무역자유화에 뜻을 같이하는 주요 단체들과 공동선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역원활화(Trade Facilitation)’ 협상은 상품 수출입과 관련된 절차·요건을 간소화·표준화해 무역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하나로 논의해왔다.
단체들은 선언문에서 “무역절차를 단순화하고 서로 조화시키는 것이 세계 경제성장과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다음 달 3∼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9차 WTO 각료회의에서 무역원활화 협상을 타결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무역원활화에 대한 예외조항과 이행기간을 최소화하되 빈곤국들이 통관절차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협상 타결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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