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금융청장에 멜 와트 민주당 의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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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I 2013.05.01 21:48:25

흑인 하원의원..이르면 오늘중 발표할듯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주택금융정책을 수립하고 페니매이와 프레디맥 등 국책 모기지업체를 감독하는 주택금융청(FHFA)장에 멜 와트 민주당 하원 의원을 지명하기로 했다.

FHFA 청장에 지명된 멜 와트 민주당 의원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오전중 와트 의원의 FHFA 청장 지명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금융위기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국책 모기지업체들의 존폐 여부가 주요 화두가 된 가운데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은 에드워드 J. 디마르코 전 청장을 후임을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당초에는 부동산시장에 관한 한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마크 잔디 무디스어낼리틱스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백악관과의 정책 공조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임인 디마르코 청장 재직 시절 산하기관인 프레디맥과 페니매이는 정부 구제금융 지원을 받았고 이후 경영 정상화로 사상 최대 흑자를 내기로 하는 등 굴곡을 겪어왔다.

그러나 주택 소유주들에 대한 구제지원 확대 여부를 놓고 백악관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이 덕분에 디마르코 전임 청장은 공화당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와트 의원은 지난 1992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민주당 의원으로 선출돼 정계에 진출했고, 지난 2005년에는 의회 블랙코커스(흑인 간부회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009년에는 크레딧카드에 대한 공시와 감독 강화를 골자로 하는 신용카드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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