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지난달 25일 벨로스터가 등장하는 드라마 `시티헌터` 첫 방영 후 벨로스터의 일 평균 계약대수는 140여대로 드라마 방영 전보다 약 50% 이상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지난 6월 1일 방송분에서 주인공 이민호의 자동차(벨로스터) 액션 신 장면이 나간 후 벨로스터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 됐다. 마이크로 사이트 (http://veloster.hyundai.com) 일 방문자 수도 10만 명 수준으로 6배 이상 급증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
또 드라마 초반에 자주 등장했던 `블루오션` 컬러의 계약과 현장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혁신과 파격을 나타내는 벨로스터와 극중 이민호의 캐릭터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판매현장서 드라마를 본 소비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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