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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공세에 2110선까지 `후퇴`

김자영 기자I 2011.04.04 10:52:08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세에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4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28포인트(0.44%) 내린 2111.73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1444억원 매도위다. 반면 이에 맞서 개인은 160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14거래일 연속 순매수중인 외국인은 27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1141계약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에서는 비차익거래에서 950억원 가량이 매물이 나오면서 620억원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금융, 증권, 음식료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건설, 운수창고 섬유 등도 오름세다. 반면 정유화학주는 가격인하 영향으로 2.6%의 약세를 보이고있다.

시총상위주 가운데선 SK이노베이션(096770)이 8% 가까이 빠지고 있고 S-Oil(010950)도 5.5%가량 밀리고 있다.

그밖에 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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