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품질경영의 시너지를 끌어내기 위해 `제품품격연구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제품품격연구소는 내년 하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금형기술센터와 함께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품질 경영을 뒷받침할 핵심부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품격연구소는 중장기 관점에서 외관 품질을 사전에 확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금형기술센터가 현재 판매중인 제품과 1년 뒤의 제품 금형기술을 연구하는 곳이라면 제품품격연구소는 2~3년 후의 외관 선행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금형기술센터의 `선행기술연구소` 성격인 셈이다. 사출을 포함한 표면처리, 코팅 기술과 같은 외관에 관한 공정과 공법을 담당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제품품격연구소와 금형기술센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며 "품질경영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설립된 제품품격연구소는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전자 디지털파크에 위치해 있다. 초대 연구소장은 김병열 수석연구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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