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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아파트거래량, 강남 줄고vs강북 늘고

이지현 기자I 2010.09.15 11:00:03

국토부, 8월 신고분 실거래가 공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줄었다. 반면 강북은 소폭이지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8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502건으로 전월(560건)에 비해 10.4% 감소했다. 강북14개구는 953건이 거래돼 전달보다 0.6% 늘었다. 
▲ 주요지역 월별 아파트 거래량(단위:건, 자료:국토부)

개포주공1단지 전용 51㎡는 9억1500만원으로 지난달 9억5000원에서 3500만원 내린 가격에 거래됐다.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아파트 전용 73㎡는 지난달 11억8000만원선을 기록했으나 8월에는 11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다만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지난달 8억8000만원에서 1000만원 상승한 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재건축사업 용역업체가 선정되며 사업의 본격 추진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2123건으로 전달의 2203건에 비해 3.6% 줄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도 3만1007건으로 전월(3만2227건)보다 3.8% 줄었다.

◇ 주요단지 월별 거래금액 현황(단위 :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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