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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실버극장` 서울시 표창받아

문정태 기자I 2010.01.26 11:13:22

노년문화·복지 향상에 기여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SK케미칼(006120)은 노년층의 여가선용과 문화 및 복지 향상에 기여 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SK케미칼이 지난해 서울시와 허리우드극장이 운영해 온 국내최초 노인전용극장인 `실버극장`을 연중 단독 후원했다. 서울시의 표창은 노년층의 여가 문화를 향상시키는 데 일조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국내 한 연구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노인층은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TV 시청, 라디오 청취나 경로단, 복지회관 등을 통한 참여활동에 의존하고 있다. 반면 문화·학습·사회공헌·여행 등의 활동은 많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 노년층의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실버극장`은 57세 이상의 노년층 에 편당 2000원의 관람료만을 받고 영화상영과 이벤트를 진행, 개관 첫 해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은 "고객의 사랑에 보답 하기 위한 작은 후원이었는데 표창장 까지 받게 돼 뜻밖"이라며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우수한 의약품 개발로 OECD 최고 수준의 노령화가 진행중인 우리 사회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이 후원하는 `실버극장`은 지난해, 극장으로는 최초로 노동부가 선정한 사회적 기업으로 포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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